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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다

지산 리조트 스키장을 다녀온 후기 그리고 소개, 느낀점

by 랍빠 2023. 3. 8.

 

스키장 슬로프

3월 1일에 지산 리조트 스키장을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스키장은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군자에 살고 있는 저는 차량으로 약 한 시간 정도 운전해서 가게 되었어요. 스키장이 딱 봐도 편하다고 해서 지산 리조트로 다녀왔어요.

지산 리조트 스키장의 소개

서울 근처 수도권에 위치한 가까운 스키장을 뽑으라면 그중 꼭 나오는 지산 리조트 스키장이에요. 그만큼 서울과 접근성이 좋아서 퇴근후에도 스키장에 갈 수 있고, 주말에도 차가 많이 막히지 않게 스키장을 갈 수 있어서 스키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이에요.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하는 방법은 있지만 역에서 내려서 20분가량 걸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서 되도록이면 차로 가시는 게 제일 좋을 거 같아요. 

지산리조트 스키장은 총 7개의 슬로프로 실력에 따라 갈수있게 되어있어요. 왼쪽부터 초급 오른쪽으로 갈수록 상급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세요. 주차장도 넓고 주차하고 나서 바로 앞에 티켓팅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동선도 잘 짜여있더라고요.

지산 리조트 스키장을 다녀온 후기

저희는 지산리조트 스키장을 3월 1일에 가게 되었어요. 시즌 마지막 날로 되어있는데요.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스키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없더라고요. 그도 그럴게 날씨도 많이 따뜻해지고, 3월이 되면서 시즌이 끝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았어요. 저희는 지산리조트스키장 티켓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추운 날 빼고 가자고 해서 늦추다 보니 시간이 3월 1일이었어요. 대신 사람이 많이 없어서 스키장에 2~3번 와야 즐길 수 있는 슬로프를 하루 만에 즐기는 쾌거를 이루었어요.

손에 들려있는 건 영수증과 보증금 한 장당 천 원을 내야 받을 수 있는 리프트 카드예요. 이걸 찍어야만 리프트를 탈 수 있어요.

도착하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먹었던 버거킹이에요. 스키장에 가면 버거킹이 제일 맛있고 가성비가 맞는 거 같아서 스키장에 오면 언제나 버거킹을 먹었어요. 사실 다이어트 때문에 식단을 하고 있는 저는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신이 나더라고요.

초급 슬로프를 가기 위해서 제일 왼쪽에 있는 강의, 초급용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고 있는 중이에요. 사실 사람이 많으면 리프트도 중단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이 적다 보니 하루종일 2번 멈추더라고요. 초급은 실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리프트를 탈 때 떨어지거나 마지막 내릴 때 넘어지시는 분들이 많아서 자주 멈춘다고 하더라고요.

중급에서 보드를 타고 내려가는 분들이 많았아요. 보드는 스키에 비해 배우기가 쉽지 않아서 중급까지는 넘어지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스키는 처음에 넘어지는 분들이 많이 없는 거 같았어요. 물론 사람이 많을수록 넘어지는 분들이 많으니 

더욱 조심해야겠죠?

스키복과 스키도 전부 있지만 이번에는 3월 1일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초급과 중급만 탈 예정이라 스키는 가져오지 않고, 얻은 티켓에 있는 렌털서비스도 이용해서 장비들을 대여를 했어요. 대여해 주시는 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몸에 딱 맞춰서 대여를 해주시려고 노력을 해주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대여를 하면서 감사한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지산 리조트 스키장에 대해 느낀 점

지산리조트 스키장에 대해 느낀 점을 말해보자면 스키나 보드를 처음 배우시는 분들이 오기 딱 좋다. 슬로프 길이도 초급과 중급은 실력에 맞게 적당하고, 난이도도 실력에 맞게 적당하다고 생각이 되어요. 직원분들은 상담실부터 티켓 끊어주시는 분, 대여해 주시는 분, 주차안내해 주시는 분까지 전부 친절하셔서 불편한 점이 없이 다녀올 수 있었고요. 편의점도 다른 스키장은 생수만 해도 2000원을 받는 곳도 많은데 지산리조트스키장은 1000원을 받더라고요. 서울 시내에서 생수를 사는 가격과 같아서 2000원 꺼내서 준비했다가 도로 넣은 기억이 있어요. 스키장에 스키를 탈 때 초급 쪽이 햇볕이 잘드는지 내려오는 중간부터는 물반 눈반 이더라고요. 스키를 탈때 불편한 점은 없지만 처음 타시거나 미숙한 분들은 넘어질 수도 있을 거 같았어요. 물론 3월 1일이라는 날짜와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그런 거겠지요. 겨울에 오게 되면 적당하게 눈이 잘 깔려있을 거 같았어요. 저도 스키를 좀 더 배워야겠다 생각이 들면 지산리조트에서 연습을 하는 게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스키장 부대시설 중간에는 캠프파이어같이 항시 불이 피워져 있는 곳이 있는데요 사람들이 옹 지종기 모여서 몸을 녹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위에 지붕도 있어서 밖인데도 많이 따뜻하더라고요.

 

 

초급이 쉽다고 웃는 나

초급은 쉽다고 여유 부리다가 넘어져서 날아가버렸는데 다행히 다치지 않고 잘 타고 왔어요.

 

이만 3월 1일 지산리조트 스키장 스키시즌 마지막날을 즐기고 온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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