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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다

내 눈에는 너무 이쁜 강아지 미니어쳐 슈나우져 머피, 화이트 슈나우져 밀키

by 랍빠 2023. 1. 3.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우리 집 가족 이쁜 강아지 두 마리를 소개해 볼까 해요. 저희 집에서는 강아지를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한 마리는 미니어처 슈나우져인 머피

샤워 준비중

다른 한마리는 말괄량이 화이트 슈나우져 밀키예요.

 

과자를 노리는 눈빛

두 마리 모두 슈나우져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슈나우져는 굉장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데요. 온순하고 장난기가 많은 같이 놀거나 장난치기 좋은 성격의 견종이에요. 하지만 머피는 침착한 성격인데 밀키는 말괄량이 성격이에요. 대신 머피, 밀키 전부 가족들에게 굉장히 충성하고 이뻐해 달라고 애교를 많이 부리는 강아지들 이랍니다.

이쁨

머피와 밀키는 나이차이가 꽤 나는데요. 머피는 20살이고 밀키는 10살이에요.

무려 10살 차이가 나는데 둘 다 서로 챙겨주기도 하고 서로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요.

물론 머피가 시큰둥하게 안 받아 줄 때가 많지만요.

광합성하는 머피

머피는 해가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있는 걸 좋아해요. 눈이 부셔서 눈을 뜨지 못하는데도 앉아서 밖을 구경하는 취미가 있어요. 언제나 야옹이 야옹이! 라면서 고양이 왔다고 놀리면 뛰어가서 고양이를 찾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어요.

 

어느새 같이

밀키는 그런 머피의 영향을 받았는지 머피가 광합성을 하고 있으면 냉큼 뛰어가서 같이 시간을 보내곤 하는 착한 아이예요.

사람이 좋아서 사람한테 붙어있으면서도 머피가 너무 잠에 빠져서 화장실을 안 가고 있으면 코로 콕 찔러서 깨워주기도 하는 아이예요. 그러고는 같이 화장실도 가더라고요.

계속 광합성

추울까 봐 옷을 입혀놔도 검은색 흰색 강아지가 같이 있다 보니 너무 귀여운 모습이에요.

검은 머피는 덩치가 작지만 뒷일은 생각하지 않는 용감한 수컷이고,

하얀 밀키는 덩치는 크지만 겁이 많아서 사람한테 달라붙는 귀여운 암컷이에요.

 

머피는 장난감도 양보해주고 자리도 많이 양보를 해주는 착한 아이예요. 귀찮은 게 싫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싸우지도 않고 잘 피하더라고요. 가끔 같이 붙어서 밖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귀여워서 엉덩이에 뽀뽀를 해주고

싶어요.

 

쓰레기통 털어서 혼나는 밀키

밀키는 말괄량이라는 별명이 딱 어울리는 게 산책을 아무리 시켜주고 장난감으로 터그놀이를 그렇게 해주는데도

틈만 보이면 흔히 말하는 지지리(사고)를 치는 거예요. 기가 너무 죽어있길래 자기가 지지리 한 쓰레기통에 넣어봤는데요.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자마자 빵 터지는 바람에 밀키가 용서해주는 줄 알고 튀어나와서 바로 뽀뽀를 하더라고요.

입이 저렇게 더러운데....

 

머피는 이제 노견 중에 노견이라 점점 힘이 없어지는 게 보여요.....

계속해서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슈나우져들 중에서는 오래 살아있는 거라고 하니까 영특한 머피는 

더 오래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제발 건강하게 편안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저희 집 귀염둥이 두 마리를 소개해봤는데요. 사고도 치고 가끔 짖어서 귀가 아프게 하지만

주는 기쁨이 더 많은 우리 귀염둥이들. 오래오래 저랑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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