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을 좋아하시나요? 동물을 좋아하시나요? 분위기도 좋고 강아지들도 볼 수 있는 카페하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커피도 마사기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책읽으시는 분들도 있고, 업무를 보시는 분들도 계시던 카페 하임이에요.
카페 하임은 2층에 위치한 카페에요. 불편하다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엘리베이터도 있고, 애견 동반이다 보니 창밖이
보여서 자극이 많은 1층 보다 2층이 더 좋을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카페하임이라고 써져 있는 건물 입구에 들어오면 오른쪽에는 작은 화당이 앞에는 손님들을 환영하듯이 활짝 열려있는 문이
있어요. 오른쪽에 화단이 잘 꾸며져 있어서 보면서 지나가시면 숲 속은 아니더라도 큰 나무를 보는듯한 느낌은 받으실 거예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올라오시면 보이는 카페 입구예요. 터치로 자동으로 열리는 문이고
입구 전에 좌측에 여자화장실, 우측에는 남자화장실이 있어요. 비밀번호는 가게이용 시 안쪽에 적혀있더라고요.
자동문을 열고 카페에 들어와서 주문을 했어요. 카페에는 강아지냄새가 날 거 같았는데 전혀 나지 않았고요. 음료는 커피부터 티까지
마실 수 있는 음료가 많았고요. 디저트도 냉장보관이 되어있어서 다들 이쁘게도 생겨서 먹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커피 두 잔과 마지막 남은 황치즈 버터바를 시켜보았어요.
자리에 앉기 전에 자동문 옆에 귀여운 인형이 있는 줄 알고 보게 되었는데요. 막상 보니 강아지 모양으로 말려있는 담요 더라고요!
너무 귀여워서 이것도 사진 한번 찍어보았어요. 담요인지 모르고 안 쓰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사장님께서 글로 적어놓으시기까지!
가게 내부에도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벽에는 풀도 있고, 강아지들을 위한 강아지유모차도 있고요.
강아지들 쉬야하지 말라고 배변패드도 있고 사장님 께서도 계속 주시하고 계시고요. 청결하고, 분위기가 좋다는 게 딱 느껴졌어요.
밖은 많이 추운 날은 아니었지만 가게 내부도 따뜻하게 온도를 맞춰주셔서 겉옷을 벗고 편안하게 쉴 수 있었어요.
가게내부를 구경 열심히 하고 있었더니 잠시 후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저는 바닐라 라테, 여자친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켰고요. 냄새부터 치즈냄새가 확 나는 황치즈버터바도 같이 나왔어요.
저도 아메리카노를 한입 해봤는데요. 흔히들 아메리카노는 쓴맛이 나는 커피와 신맛이 나는 커피가 있는데요. 카페하임은 쓴맛은 조금 나고 신맛이 나는 커피였어요. 커피잔도 따뜻해서 밖에서 들어온 저희는 잔을 꼭 쥐고 있었어요.
달달구리라면 너무 좋아하는 저는 바닐라라테를 시켰는데요. 바닐라시럽이 많이 들어가서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대신 너무 달달한 걸 싫어하는 분들은 너무 달다고 하실 수도 있어서 주문하실 때 말씀을 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대망의 황치즈 버터바!
황치즈 버터바를 꼭 드셔보셔야 해요. 치즈의 꾸덕한 냄새부터 시작해서 한입한입이 캐러멜처럼 달달한 맛이 나요.
버터바 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단단해서 칼로 열심히 잘라서 먹어야 해요. 생각보다 힘을 많이 주셔야 하는 정도...?
그리고 꾸덕꾸덕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한입한입 크게 드시는 분들도 조금 생각하셔서 작게 잘라 드시는 것을 추천할게요.
물론 커피와도 잘 어울려서 한입 먹고 커피 마시고 하니 너무 부드럽게 잘 넘어가더라고요.
애견카페이다 보니 알레르기가 있거나 동물이 가까이 오는 게 무서운 분들은 못 가시는 카페이긴 해요. 하지만 나는 강아지를 좋아하고동물들이 귀여워서 참을 수 없다 하시는 분들은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강아지들도 많이 왔는데 간식도 달라고 옆에 붙어있고, 안아달라고 하는 강아지도 있고, 이뻐해 달라는 강아지도 있었어요.다만 사진도 찍고 싶고 먹을 것도 주고 싶은데 저희 강아지가 아니다 보니 참고 참는 게 힘들었어요.그리고 사장님도 다리가 많~이 긴 푸들을 데리고 계셨는데요. 처음에 입장할 때 짖을 수는 있지만 착하고 귀여운 아이였어요.
카페하임에 관심이 생기신다면 위치는 아차산 역 1번 출구에 나오셔서 바로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3분 거리에 있는 위치에 있어요. 2층을 보면서 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디저트도 맛있고, 음료도 맛있고, 분위기 좋은 그리고 강아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애견카페 카페하임에서 데이트해본 후기였습니다.
'일상,잡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눈에는 너무 이쁜 강아지 미니어쳐 슈나우져 머피, 화이트 슈나우져 밀키 (0) | 2023.01.03 |
---|---|
맛집도 많고 언제나 힐링이 되는 여행 동해 여행 (0) | 2023.01.02 |
광진구 맛집,아차산역 맛집 위치, 멕시코요리 맛집 멕시칼리 (0) | 2022.12.31 |
누구와 가도 맛있는 중식 맛집 방배동 주(朱) (0) | 2022.12.30 |
랍빠인 이유 (0) | 2022.12.29 |
댓글